일명 "주먹고기"라고 불리는 영아들이 손과 손가락을 입에 넣고 합니다. 아직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그만하라고 할 수도 없다 손가락 빠는 아이 괜찮을까요?
주먹고기를 먹는 이유?
아이들의 행동에는 본능과 함께 이유가 있습니다. 첫 아이라면 뭐든 처음이라 부모입장에서는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가락을 빠는 아이는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집이 더럽거나 손에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조심하면 좋습니다.
안정감
신생아들은 태어나면 처음으로 먹는 것이 엄마의 초유(모유)입니다. 초유를 먹으므로 안정감을 찾는 이유도 있기에 입으로 손가락 등을 빠는 행동은 안정감을 찾기 위함인데요, 아이가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느꼈을 때 영아들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이나 주먹을 입에 넣게 됩니다.
그래서 12개월 이후에도 주먹고기가 아니여도 안정감을 위해서 여전히 모유, 쪽쪽이 등을 찾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방치만 되지않고 조금씩 다른 쪽으로 유도 해주시면 서서히 입에 넣는 행위는 멈추게 됩니다.
배고픔
아이들이 입에 손을 넣는 이유 중 하나는 입이 심심하거나 배고플 때 넣게 됩니다. 결국은 아이들은 입으로 먹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에 입과 가까운 손을 넣어서 표현을 하게 됩니다. 영유아기 아이들 입에 손이 들어가면 식사 시간이 되었는지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주먹고기를 먹게 됩니다.
만족감
아직 이가 나지 않은 구강기 아이들은 손가락 빨기는 일종의 욕구 해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결국 손가락을 입에 넣으면 안정감을 주기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입에 손을 넣으므로 아이들에게 만족감을 주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아이들은 입에 손을 넣게 되는데 0~12개월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특히나 모유, 분유를 먹는 신생아 시절에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제 12개월 이상이 되면 이유식, 일반식을 통해 더 큰 만족감을 느끼고 다른 행동들을 통해 안정감을 찾기에 손가락 빠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행동을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어린 영아시절에 주먹고기(손가락 빠는 행위)들은 무료하거나 심심해서 그럴 수 있기에 조금씩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행동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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