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이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일어나서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열도 나지 않는데 1시간 넘게 소리 지르면서 우는 아이의 잠투정...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시죠?

 

 

 

1. 생활패턴 체크 및 불리불안

1) 생활패턴

아이들은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통해 배워가는 시기입니다. 45주에 찾아오는 "순서에 인지"에 관한 원더윅스가 있습니다. 식사, 수면, 생활 속에서 삶의 순서를 인지하고 다루는 것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그만큼 규치적인 생활 패턴이 중요합니다.

 

어른들도 삶의 패턴 속에 살다가 평소보다 더 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면 피곤하고 에너지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에 자지러지게 우는 잠투정을 부리면 최근에 장거리 이동 등 에너지 소비가 많았던 생활의 패턴을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은 평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면 회복하는 것이 자체적인 컨트롤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그리고 새벽 수유의 습관, 그동안 아이가 깨면 모유수유, 분유수유 등을 하셨다면 아이가 습관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깰 수도 있습니다.

 

 

우는-아이
우는 아이

 

2) 분리불안

새벽에 깨는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면 어디 아픈가 싶어서 병원에도 가보지만 병원에서는 아픈 곳이 없고 건강하다는 답변만 받게 됩니다.

 

생후 7개월이 넘으면 아기의 시야가 잡히면서 나한테 밥을 주고 안아주는 사람인지 누구인지 알게 되어 엄마한테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됩니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되면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아이 분리불안인데 생후 7개월부터 심하면 3세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분리불안을 느끼면 새벽에 눈을 뜨고 자지러지게 울면서 엄마를 계속 찾게됩니다. 엄마가 옆에 있어서 계속 엄마가 없어질까 봐 불안한 마음에 울게 됩니다.

 

 

 

3) 그 외 깨는 이유

이앓이, 원더윅스, 급성장기, 축축한 기저귀, 잠자는 환경(온도, 조명)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원인 중에서도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2. 부모의 수면교육

새벽에 깨는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면서 잠투정을 한다. 처음에는 걱정이 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모의 체력과 마음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부모의 잘못은 아니지만 아이의 수면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전에 꼭 명심해야 할 것은 다른 아이와 절대 비교하면 안 됩니다. 다른 아이는 10시간씩 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비교를 한다면 수면교육 전부터 아이의 탓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걸려도 새벽에 깨는 아이는 부모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재우는-엄마
아이 재우는 엄마

 

1) 운다고 바로 반응하지 않기

불빛이 없는 밤에 아이가 자지러지게 우는 게 아니고 칭얼거리는 정도라면 우선 반응하지 않고 지켜봐야 합니다. 나중에 자지러지게 울더라도 스스로 진정하게 다시 잠들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조금만 칭얼해도 안아서 달래면 오히려 아이의 잠이 깰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5분 정도는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새벽 수유는 금지

아이 달래는 최고는 수유입니다. 하지만 습관이 중요합니다. 새벽마다 먹고 잠들면 아이의 속도 안 좋기에 최대한 새벽 수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수유를 충분히 먹이고 잠을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3~5분 지켜봐도 아이가 계속 운다면 아이를 안아주면서 천천히 달래주시면 좋습니다. 분리불안이 있어 아이가 자지러지게 계속 울 수는 있지만 엄마, 아빠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면 좋습니다.

 

아이가 엄마만 찾고 아빠를 안 찾는다면 아빠가 먼저 안아주고 엄마한테 안기면 오히려 상대적인 효과로 더 빨리 진정할 수는 있습니다.

 

 

3) 실내온도 및 조명

새벽에 깨는 아이는 어두운 방에 분위기로 혼자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침실에서 안아주어도 계속 운다면 잠실 선선한 거실에 나와 은은한 조명으로 아이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해주어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아빠가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는 계속 안아줄 수는 없겠지만 아이가 30분 넘게 운다면 탈진이 될 수 있기에 안아주어야 하는데 엄마 혼자 계속 안고 있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9개월 아이가 계속 운다면 철분이 부족할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은 병원에서 처방받고 조금씩 해결해 가면 되지만 그 외에 부분은 수면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새벽에 깨는 아이가 자지러지게 잠투정을 한다면 시간을 두고 부모가 노력해서 고쳐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는 쉽지만 막상 새벽에 이런 일이 반복되면 힘이 듭니다. 그렇기에 아빠, 엄마의 마음을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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