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부터 어린 영아들은 아직 말을 하지 못 해서 어디가 아픈지 말을 못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아기 고열로 인해 열이 높게 나면 열경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이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약들도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아기 고열이 위험한 이유

어른들과 다르게 아이들은 면역체계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이기에 고열이 나지않게 사전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 37.5도까지는 괜찮을 수 있으나 밤이 되면 아이들은 열이 더 올라가기에 38.5도 이상 되는지 수시로 체크를 하고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아기 고열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열경기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에 이런 경우 응급실들이 소아과 운영을 안 하는 경우가 많기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열경기(열경련)이란 손발이 굳고 눈에 초점이 없어지고 침을 흘리면서 발작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가 안 생기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은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기에 부모들이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아기-고열
열성 경련 대처방법

 

 

 

열경련이 났을 때 119에만 전화한다고 끝이 아니라 119 대원들이 오는 10~15분 사이에 더 위급할 수 있기에 부모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합니다. 119를 먼저 부르신다면 119 대원들의 지시에 따라 대처를 하면 좋지만 응급하다 보면 상황 설명을 잘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기 고열로 너무 놀라지 마시고 침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엄마, 아빠 둘 다 있다면 1명은 119 연락과 아이의 상황을 영상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제 어떻게 대처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열경기 대처방법

  1. 자세와 고개 방향
    아이의 몸은 반듯하게 눕히되 얼굴의 시선으로 옆을 바라보게 합니다. 침을 흘리는 경우가 있지만 혀만 말리지 않는다면 침은 흐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숨은 잘 쉬는지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합니다.
  2. 마사지(자극) 금지
    아기가 고열로 열성경련을 일으키면 손과 발이 굳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 풀어준다고 마사지 형식으로 주무르면 안 됩니다. 아기가 의식 상태, 숨 호흡 등이 잘 되는지 등을 지켜보는 것이 더 좋고 119 신고할 때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동영상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섭취 금지
    아이가 땀을 흘려 수분이 부족할까 봐 호흡이 안 되어서 인공호흡을 해야 하나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현재 의식과 호흡이 좋지 않기에 입 안에 섭취될 만한 것을 먹었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번째와 같은 자세를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시간 체크, 선선한 바람
    아이가 몸이 굳고 열성경련을 하고 얼마나 하고 있는지 시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열성경련이 끝나는 시점은 아기가 힘 없이 축 처졌을 때입니다. 열경기가 짧게 하면 다행이지만 길면 뇌파검사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9 구급차 신고까지 완료했고 호흡까지 잘하고 있다면 아기 고열로 생긴 주변에 돌고 있는 열기를 가재 수건 등으로 살살 선선한 바람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119 대원들이 전에 출동했을 때 에어컨 등을 직접 맞는 게 아니라면 틀어두는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해주었기에 주변이 너무 덥지 않게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2. 구비하면 좋을 약들

신경다발이 미성숙아 영유아(0~5세)들이 갑자기 고열로 반응하여 약 4% 확률로 열성경련이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러기에 예방할 수 있는 약들을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경기가 위험한 이유가 급자기 올라간 아이 고열로 발생한 열성경련이 심각하면 뇌손상까지 이어져서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간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분 열경기라면 다행이지만 너무 긴 시간 지속되었다면 응급실에서 뇌파검사까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다 뇌손상까지 가는 것은 아니고 열성 경련 당시 처치만 잘해준다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기 열성경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을 얼마나 빨리 떨어지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 좌약 해열제 구비
    육아를 하는 집이라면 챔프 등 해열제는 필수로 소지하고 있겠지만 아이들 중에서는 열이 나면 컨디션이 안 좋아서 해열제 약을 안 먹으려고 할 때까 많습니다. 그래서 좌약 해열제를 구비해두면 좋습니다. 일반 약국에서 없을 확률이 많아서 소아과 근처 병원에서 확인해서 해열제를 구매하면 좋습니다.

  2. 산소포화도 측정기
    방금도 언급했듯이 뇌 손상은 산소 하고도 연관이 있어 산소공급이 원활한지 체크를 하면 좋습니다. 119 대원들이 출동했을 때도 체온기로 온도를 측정한 후에 발가락에 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지속적으로 체크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기에 집에 구매해두면 좋습니다. 더불어 산소 스프레이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같이 해두면 좋습니다.

 

 

 

아기 고열로 인한 우리 아기가 열경기를 일으킨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우리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크는 게 가장 클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미성숙하기에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집 주변 소아과 등 위치 파악을 미리 해두고 필요한 물품 등은 미리 구비해두면 위험한 상황을 언제든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6개월 이앓이 증상 그리고 극복

부모에게는 공포의 시간이 될 수도 있는 첫 이앓이, 아기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겠지만 아기들과 함께 부모가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첫니가 나는 시기와 이앓이 증상 신생아 첫니가 나는

broad-cast.tistory.com

 

 

밤마다 우는 아기를 위한 아빠의 노력도 중요!

밤마다 우는 아기들은 대화가 되지 않고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몰라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아기가 배고프거나 주변에 소음으로 울 때가 있습니다. 자야 하는 시간에 우는 우리 아기의 이유와

broad-cast.tistory.com

 

 

신생아 원더윅스 기간 그리고 성장과정 아기들의 성장통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만 지나면 좀 편해지는 줄 알고 100일의 기적만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약 24개월 동안 10번의 신생아 원더윅스 기간이 오게 됩니다. 이 시간은 아기와 엄마 아빠가 함

broad-cast.tistory.com

 

 

 

파트너스 활동으로 커미션이 발생될 수 있음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