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기는 주 양육자와 분리되었을 때 생기는 시기를 말합니다. 보통 생후 6~7개월 전 발생되고 접근기가 마친 이후에는 분리수면 등 진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분리수면을 잘하다가도 엄마를 힘들게 하는 18개월 ~ 24개월에 다시 나타나는 게 재접근기입니다

 

 

 

1. 재접근기란?

 첫 돌이 지나고 자아 형성과 더불어 독립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때 주양육자와 분리되었을 때 불안한 감정이 공존하는 시기를 "재접근기" 라고 합니다.

 

첫 접근기보다는 자아를 확립하는데 큰 발전이 있지만 여전히 부모의 도움을 재확인하려는 강한 욕구가 남아있기에 재접근에 일명 "엄마 껌딱지" 반응이 나오는 것입니다. 독립과 분리라는 2가지 마음이 큰 혼란과 같이 두려움을 아이에게 주기에 주양육자로 부터 안정감을 찾는 것입니다.

 

재접근기 시기 : 18~24개월 정도에 나타남

 

 

 

웃는-아이
재접근기 해결방법

 

 

2. 재접근기에 나타나는 아이 반응

재접근기 시기에는 2가지 마음이 공존하기에 부모와 아이 모두 혼란스러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재접근기에 나타나는 아이의 반응, 행동의 특성을 체크해 주고 아이가 이 시기를 잘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주양육자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 모두가 같이 해야 합니다.

 

재접근기 행동 체크리스트
  • "안아줘"라는 말을 반복하며 매달란다.
  • 하루에 감정 기복이 심하다.
  • 수면 중 자주 깨고 다시 쉽게 잠들지 못한다.
  • 수면 중 깨면 주양육자를 찾는다.
  • 부정적 표현 "아니야", "싫어"를 자주 사용한다.
  • 놀이에 집중하지 못하고 양육자를 찾는다.
  • 본인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떼를 쓴다.
  • 주 양육자 외에는 거부한다.

 

3. 재접근기 부모의 역할

 "엄마 껌딱지"로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재접근기 시기, 이 또한 아이에게는 발달 과정 중 하나이기에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입니다.

 

아이가 힘들어니 아이의 요구를 다 받아줄 필요는 필요는 없고, 또한 특별한 방법으로 해결 필요도 없습니다. 언제나 엄마, 아빠가 평상시와 똑같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면서 아이를 배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모든 요구를 다 맞춰주고 수용하게 된다면 아이의 성장 과정 중에 안 좋은 습관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쓰는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기에 힘들 수 있겠지만 이 또한 스스로 이겨내는 배움의 시간이기에 부모들이 똑같은 행동으로 아이를 이해를 해주면 됩니다.

 

 

 

1)  독립적인 마음 지지하기

 아이가 불안감을 보인다 해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언가 도전하거나 경험할 때는 진심으로 지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입거나 식사 후 정리를 하거나 등 스스로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해서 부모가 직접 해주는 것은 의존적 아이로 성장하는 길입니다.

 

2) 아이에게 선택권주기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 입을 옷을 3개 정도 꺼내두고 아이가 직접 고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과 독립심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마음 공감하기

 급한 마음과 기분이 좋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아이가 흥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럴 수 있어", "괜찮아" 등 마음을 안정 시키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어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것입니다.

 

4) 안정감 주기

 재접근기에는 복잡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아이가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불안한 마음이 아닌 평소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를 공감하고 지지해 주는 태도를 부모가 보여주면 재접근기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물론 주양육자 혼자 할 수 없기에 부모가 함께 해야 가족이라는 조직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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