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앓이 증상 그리고 극복

부모에게는 공포의 시간이 될 수도 있는 첫 이앓이, 아기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겠지만 아기들과 함께 부모가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첫니가 나는 시기와 이앓이 증상

신생아 첫니가 나는 시기는 약 생후 6개월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빠른 아이들은 4~5개월부터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가 날 때는 조용히 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이앓이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앓이 증상

• 아기 아래 잇몸에 하얀 점 같은 것이 보인다.
• 치발기, 쪽쪽이 등을 물고 씹으면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린다.
• 잠을 자다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자주 깨고 짜증을 심하게 낸다.
• 잇몸이 부어서 38도 이하의 미열이 난다.
• 가리지 않고 입에 다 가져다 무는 습관이 늘었다.

 

 

증상이 다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1,2,3번의 증상을 유심히 지켜보면 좋습니다. 특히 잠을 자다가 이른 새벽에 아기가 이가 나는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데 아파하는 아이를 어떻게 달래줄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의 첫 이앓이 어떻게 통증을 줄여주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이앓이 함께 극복

이앓이는 약 한 달 정도 진행되기 때문에 1~2일로 극복하기는 어렵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하여 생후 30개월까지 아이의 이는 계속 납니다. 주기적인 이앓이가 있을 수 있기에 잘 이겨내야 합니다.

 

1)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

1. 깨끗한 가재 수건, 거즈 그리고 치발기 등을 냉장고에 아기 비닐봉지에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2.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이가 나는 시간이므로 아이가 통증으로 잠에서 많이 깹니다.
3. 밤잠에서 깬 아이가 짜증을 안아주면서 달래줍니다.
4. 그래도 진정이 되지 않으면 차갑게 만든 가재 수건을 꺼내서 아이의 아랫잇몸을 부드럽게 눌러주면서 잇몸 마사지를 해줍니다.

 

 

2) 새벽에 다시 수유?

이앓이로 힘들어하는 아이가 단시간에 울음을 그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수유입니다. 하지만 새벽 수유를 힘들게 끊었는데 다시 시작한다면 아이는 수유로만 달랠 수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수유는 하지 않고 부모가 안아주면서 천천히 달래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영구치가 아닌 유치는 치아를 보호하는 히미 약하기에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가 난다면 충치 관리도 중요합니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시작한다는 이앓이, 이 기간만 잘 넘기면 다른 치아가 날 때는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금니가 날 때 첫 이앓이처럼 아기가 힘들어한다고 하니 이 때도 부모가 함께 안아주면서 잘 극복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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