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는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해보지 않는 이상 겉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보통 5~6주 차에 임신 사실을 생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이라는 것을 알고 피 비침이 보이면 마음이 너무 불안해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피 비침이 보일 수 있습니다. 확인하시고 병원에 내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임신 5-6주차에 피비침이 보인다?!
피의 색상이 갈색혈이라면 너무 불안해 안 하셔도 됩니다. 갈색의 피 비침이라면 착상혈의 특징이어서 임신 초기 20~30% 정도 겪는 증상입니다. 주변에서도 갈색 혈이 있었다, 없었다 하는데 착상혈이라면 큰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대신 하루를 넘겨서 2~3일을 넘긴다면 병원 내원을 권해드립니다. 저희도 처음 임신 피비침 이후 안심하고 지내다가 7주 차 정도에 피비 춤이 한번 더 보여서 불안한 마음에 내원했습니다. 착상혈이 남아서 나온 거라 약 처방받고 이후로는 피 비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자가진단은 금물입니다. 갈색혈이 유산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는 배속에 있다 보니 전문의를 통해서 꼭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병원 내원은 어제 해야하는 가?
- 하혈(질출혈)이 있을 때
- 배가 아플 때, 특히 하복부 통증
- 얼굴, 손이 붓거나 다리가 많이 아플 때
- 소변량이 줄고 갑자기 ㅔ중이 증가하면서 몸이 무거울 때
- 두통이 있고 눈이 침침할 때
- 양막파수(따뜻하고 맑은 물이 쏟아질 때)
- 태동이 없어지거나 갑자이 줄어들 때
- 춥고 떨리거나 열이 많이 날 때
다양하고 많은 이유로 병원 내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성인들도 몸이 어떻게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태아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산부인과가 집에서 가까운 것에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신 초기 주의사항!
- 엽산 복용(필수)
- 음식은 생선, 유제품, 채식 주로 드시고 참치와 조개는 적게 먹기
- 사우나, 탕 목욕은 5분 이상 금지
- 커피는 하루에 2잔 이상은 금지
- 금주
-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함 (대신 절대 안정 필요)
- 출혈 시 반드시 진료받기
- 임산 시에는 피곤함, 두통, 구역질, 소화불량,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음 : 관련 약 처방은 전문의에게 문의
이제는 혼자의 몸이 아니라 귀한 생명을 가진 엄마로서 작은 아픔에도 불안함과 떨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비 춤으로 불안해하지 마시고 전문의를 통하여 임신 초기의 안전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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