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에 걸려서 응급실에 가서 입원하신 분들이나 심하게 아팠던 분들은 여름철에 다시는 식중독 걸리지 않게 조심할 겁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4계절 중 식중독 환자 중에 45% 이상이 여름에 발병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름철 식중독 원인을 알아두시고 예방이 필수입니다.


식중독이란?

 세균 또는 세균이 만든 독소에 오염된 음식물 및 유해 미생물을 입으로 섭취한 후 24시간 이내 구토 또는 설사, 복통 등 급성 위장염 증상을 보이는 소화기계 질환입니다. 여름철 대표되는 식중독균은 병원성 대장균, 여름철과 가을 초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는 이유와 원인? 

 오염된 물로 세척한 채소와 음식재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염 비브리오균은 생선, 어패류에서 나오는데 이 균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입니다. 그리고 어패류를 손질했던 주방용품 칼, 도마, 행주를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철 날씨가 30도를 넘는 고온과 습한 기후를 몰고오는 장마철에는 식중독 원인균들이 잘 번식합니다. 더불어서 여름철에는 세균,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벌레 등 활동도 활발해지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

 음식 섭취 후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으로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두드러기, 탈수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구토, 설사는 몸 안으로 침투한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대부분 1~2일 정도 지나면 완화가 됩니다. 하지만 열이 심하게 나거나, 구토, 설사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예방법

1) 자주 손을 씻기

 입으로 들어가기 손에 있는 병균들을 통해 식중독이 걸리는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화가 되었지만 식중독 예방도 할 겸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음식물 냉장보관

 여름철에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서 식재료를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은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하게 때문에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안 됩니다. 유통기한이 남은 음식도 개봉 후에는 빠르게 드시거나 냉장, 냉동 보관을 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식품 익혀먹기

 여름철에 회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지 쉽습니다. 횟집에서 판매하는 생선은 관리 잘하기에 그나마 괜찮을 수 있지만 그래도 높은 온도에는 취약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회를 먹으면 식중독 위험이 있을까요? 생선과 어패류에는 장염비브리오균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청결하지 않은 주방에서 관리한 생선류는 식중독에 걸리지 쉽습니다. 그러기에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하고 끓는 물에 가열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식중독균을 통해 식중독이 걸리게 되는데 이 균들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합니다. 따라서 모든 음식들은 되도록이면 조리 후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을 통해 응급실 가는 일 없도록 언제나 조심하고 건강한 여름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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