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감기 몸살과 더불어 몸에 기운이 빠지는 냉방병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단순 체력에 문제가 아니기에 평소에 몸 관리를 해도 냉방병 예방법을 모른다면 걸리기 쉬운 질환입니다. 또한 기침을 해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이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냉방병 증상과 코로나 감염 의심
여름철 냉방병 증상을 보면 어지럽고 두통, 복통, 설사,근육통 등 감기몸살과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손, 발 등 몸에 차가운 기운을 느껴 체내에서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기 위해 쉽게 피로감을 나타냅니다 또한 감기 증상이 길게 나타는 증상을 보입니다.
냉방병 증상을 보면 독감, 코로나 증상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순서에 따라 코로나 감염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과 독감 같은 경우 목이 건조해지고 콧물, 기침 반응이 먼저 나타납니다. 또한 독감은 두통, 근육통, 설사 등이 초반 증상에 동시 나타나지만 코로나는 다른 증상보다 발열이 먼저 나타나고 그 이후에 독감하고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이동 동선입니다. 내가 확진자 이동 동선이 겹친다면 코로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냉방병 증상 10가지 (자가체크)
-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계속적으로 보임
- 목에 가래가 있는 것 처럼 이물감이 있고 담담함
- 두통,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피로함
- 소화가 잘 안 되고 복통, 설사 증상이 있음
- 의욕, 집중력이 저하 됨
-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불순이 나타남
- 손발 부종, 어깨, 팔다리, 허리, 무릎 등 통증
- 에어컨을 끄고 환기를 시키면 증상이 완화됨
- 냉방이 강한 실내에 있으면 두통과 한기가 느껴짐
- 위와 같은 환경에서 다른 사람도 느낌
위에 증상 체크했을 때 3가지가 넘으면 냉방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여름철 냉방병은 질병의 이름이 아니라 몸의 증상의 모음이라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따라서 주변 환경 개선만 해도 냉방병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럼 냉방병에 걸리는 원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여름철 냉방병에 걸리는 원인
- 실내, 실외 온도, 습도차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몸에 항상성이라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자율 신경계에서 조절을 하게 되는데 온도 차가 크면 교란이 오게 되고 몸에 기능 및 면역력 저하가 오게 됩니다.
- 항상성 : 외부환경과 생물체내의 변화에 대응하여 체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현상
- 에어컨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성 질환 및 폐렴을 유발하는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 냉각수에서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그렇기에 에어컨 세척 및 냉각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레지오넬라균이 대량으로 방출됩니다.
우리 입, 코 호흡기를 통해 균 전염이 되었다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2주의 잠복기를 보내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전염성이 강해서 증상이 이미 시작되면 주변 사람들까지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지오넬라균은 심하면 폐렴까지도 갈 수 있기에 초기 항생제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 고령자들에게는 폐렴형 레지오넬라증의 사명률은 80%에 육박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 밀폐 건물 증후군(빌딩 증후군)
환기를 할 수 없는 곳에서 여러 유해물질이 밀폐되어 건물 안에 있어 생기는 증후군입니다. 대표적인 유해물질은 담배연기, 가구, 카펫, 페인트 등의 화학성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화학물질들이 외부로 나갈 수 있도록 환기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환기가 되지 않는다면 두통, 건조감, 기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여름철 냉방병 예방법
감기, 폐렴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서 냉방병은 초기대처가 쉽지 않습니다. 냉방병은 치료보다도 먼저 중요한 것이 실내공간의 환경개선입니다. 개선을 해도 몸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냉방병 예방수칙
- 하루에 3번, 30분 이상 환기시키기
- 에어컨(내부 필터)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 실내, 실외 온도 차가 5도가 넘지 않도록 하기
-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 옷, 겉옷 등을 챙기기
- 따뜻한 물을 마시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C 섭취 및 가벼운 운동하기
날씨 더운 여름철에 덥고 습하다고 활동량을 줄이면 면역력 감소로 냉방병 및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타민 섭취와 가벼운 운동으로 냉방병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냉방병 증상은 내가 주로 다니는 공간을 개선만 해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환경개선을 해도 몸에 증상 변화가 없다면 코로나 증상을 의심도 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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