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늘어난 모습을 보면 다이어트를 해야지, 살 빼야지 생각을 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음식 앞에 있으면 식욕을 못 참고 먹기 바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약 안 먹고 식욕을 억제할 수 있을까요?
1. 식욕억제제 부작용
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단관리라고 해서 먹는 것부터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음식 앞에 있으면 식욕이 올라와 참기 힘들기 때문에 식욕억제제를 먹습니다.
하지만 식욕억제제를 지속적을 먹게 되면 몸에 내성이 생겨 효과도 떨어지고 계속 약을 찾게 되는 약물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식욕을 억제하는 약을 먹게 되면 심리적인 문제도 있지만 고혈압, 심혈관 등에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은 충분한 시간과 꾸준한 습관 개선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평생 관리라는 말처럼 먹는 것도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식욕을 참을 수 있을까요?
2. 잘 먹으면서 나의 식욕을 컨트롤하세요
1) GI 지수(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라주기에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혈당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포만감을 느껴도 금세 공복감을 빠르게 찾아오게 되어 식욕 억제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혈당이 높게 올라가면 인슐린이 분비가 많아져서 체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GI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구성해서 먹으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식단으로 되고 아침에 조식으로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게 되면 포만감이 길게 유지되어 식욕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GI 지수가 높은 음식 : 떡, 식빵, 설탕, 초콜릿, 구운 감자, 팝콘, 햄버거 등
- GI 지수가 낮은 음식 : 고구마, 귀리, 양상추, 플레인 요구르트, 우유, 달걀, 닭가슴살, 삼겹살, 오리고기 등
*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좋은 점
2주 정도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꾸준히 드시면 체형과 건강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GI 지수가 낮은 식이섬유 식품을 먹게 되면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물(수분)과 동시에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어 배고픔을 천천히 느끼게 해 줍니다.
- 식이섬유 식품 : 고구마, 콩, 사과, 양배추, 다시마, 귀리 등
2) 고단백질 식사
GI 지수가 낮거나 식이섬유 식품은 야채, 채소 등이 많아서 고기를 못 먹나 싶겠지만 식욕을 억제는 고기는 끊는 게 아니라 어떻게 먹냐가 중요합니다.
살코기가 많은 고단백 식품은 식욕 촉진 호르몬을 감소시켜주고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 수치는 증가시켜줍니다. 지방이 많은 고기보다는 고단백 식품을 적당량 드시면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 고단백 식품 : 지방이 없는 돼지고기, 소고기, 고등어,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
3) 여유 있는 식사시간
식사시간과 식욕억제와 무슨 연관일까요? 우리 몸에서는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이 있습니다. 렙틴은 식사 시작 후 20~30분 뒤에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여성들보다는 남성분들이 식사를 급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천히 식사를 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에 빠르게 식사하면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몸에서 필요하다는 양보다 많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식욕 억제하는 수치를 유지하는 법
식욕을 억제하는 습관 마지막은 바로 수면습관입니다. 잠을 충분히 못 자게 되면 식용을 억제하는 렙틴 수치가 떨어지고 식욕을 올려주는 그렐린 수치가 상승하여 식욕 조절이 어렵습니다.
수면시간은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자야 하는데 현재인에게 7시간 수면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취침시간이 밤 11시에는 넘지 않도록 수면습관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을 통한 식욕 억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약이 나를 컨트롤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컨트롤하여 식욕 참는 법을 배워가면 좋겠습니다. 처음은 어렵지만 3주 이상 도전해서 유지하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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