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변하는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몸이 변한 모습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몸이 변하는 부위에 따라 살이 빠지고 있는지 찌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내 몸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 빠지는 순서와 살찌는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1. 몸이 변하는 순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중관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살 좀 빠진 거 같은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경계를 해야 합니다. 살이 빠지는 순서가 있는데 처음 시작이 얼굴 부위부터 빠지게 됩니다. 진짜 다이어트를 마음먹었다면 주변 이야기보다는 자기만의 페이스대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남자와 여자의 몸이 변하는 순서는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유는 근육의 양과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살 빠지는 순서와 찌는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1) 살 빠지는 순서 : 얼굴 > 팔뚝 > 가슴 > 복부 > 허벅지 > 엉덩이

  • 남자
    얼굴 > 팔 > 상체 > 엉덩이 > 허벅지 바깥쪽 > 허벅지 뒤쪽 > 아랫배
  • 여자
    얼굴 > 팔 > 상체 > 아랫배 > 엉덩이 > 허벅지 바깥쪽 > 허벅지 뒤쪽

 

2) 살찌는 순서 : 엉덩이 > 허벅지 > 복부 > 가슴 > 팔뚝 > 얼굴

  • 남자
    아랫배 > 허벅지 뒤쪽 > 허벅지 바깥쪽 > 엉덩이 > 상체 > 팔 > 얼굴
  • 여자​
    허벅지 뒤쪽 > 허벅지 바깥쪽 > 엉덩이 > 아랫배 > 상체 > 팔 > 얼굴

운동하는-여자

 

 

왜 빠지는 순서가 다를까요?
  1. 부위 별로 근육과 지방의 비율이 달라 순서가 달라지게 됩니다.
  2. 지방을 저장하는데 중요 역할을 하는 곳은 서서히 빠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곳은 잘 안 빠지는 엉덩이와 하체입니다.
  3. 몸의 수용체의 개수와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체와 하체가 다른데 하체가 지방분해를 저지하는 수용체가 많습니다.
  4.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다이어트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임기에 경우 엉덩이, 허벅지에 여분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살이 빠지는 과정과 찌는 순서가 반대로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두에 이야기드린 것처럼 얼굴 살이 먼저 빠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얼굴만 보고 살 빠진 줄 알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부위별로 살이 찌거나 빠지는 이유를 알아보고 관리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2. 부위별 살의 변화

  • 얼굴
    얼굴 살이 올라왔다는 것은 다른 부위는 이미 살이 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얼굴은 몸에 사용량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 지방량이 적고 근육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또 지방을 분해하는 베타 수용체가 있고 피가 잘 돌아 혈액순환이 잘 되는 부위라 살이 빠지는 과정에서는 티가 잘 나게 됩니다.

    하지만 살을 급격하게 빼는 분들은 지방과 함께 근육, 인대의 부피도 줄기 때문에 피부가 탄력이 없이 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급하게 하시는 분들을 보면 몇 년을 늙어 보이게 됩니다. 결론은 기간을 오래 두고 서서히 빼는 것이 좋습니다.


  • 팔(팔뚝)
    여자들이 민소매를 입을 때 걱정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팔과 팔뚝은 살이 잘 빠지는 편인데 생각보다 살이 안 빠져서 걱정합니다. 팔뚝 살이 빠지는 않는 이유는 몸의 근육량이 적고 지방 세포가 더 많기 체질이기 때문입니다. 팔뚝 같은 경우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을 같이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 상체(가슴)
    다이어트를 하면 여성분들이 힘들어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살이 빠지는 순서를 보면 위에서부터 아래로 빠지기 때문에 가슴도 잘 빠지는 편입니다. 가슴이 있는 상체는 지방분해효소 분포도가 높은 편이기에 지방으로 이루어진 가슴이 빠지기도 합니다.

    가슴살이 빠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단순히 다이어트를 급격하게 되면 탄력도 잃고 라인도 이쁘지 않기에 가슴 근력 운동과 더불어서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상체(복부)
    몸의 장기들이 밀집되어 있는 배는 체지방이 쌓이는 게 쉽게 되어 살이 찌기 쉬운 부위 중 하나입니다. 반대로 하체에 비해 사이 잘 빠지는 속도가 빠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복부는 찌기도 쉽고 빼기도 쉬워 요요현상이 오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아랫배가 잘 안 빠지는 여자 같은 경우는 여성 호르몬에 이해서 지방을 축적해야 하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은 부위이기도 합니다.

  • 허벅지, 엉덩이
    살 빼는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해도 되는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부위는 살이 먼저 찌면서 나중에 빠지는 부위입니다. 하체 부위가 나중에 살이 빠지는 이유는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수용체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체는 관리도 힘들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내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체로 살이 몰리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관리하는 방법

살을 찌우시는 분보다 빼시는 분들이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려운 편입니다. 그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무리한 운동은 금물

신진대사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는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급격한 무리한 운동은 몸을 상하게 되고 하체를 발달시키는 무산소 운동은 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체의 근육을 발달시켜 하체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관리의 시작은 걷기 운동, 조깅, 달리기, 수영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서 혈액순환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몸풀기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식단

고지방, 고탄수화물, 고 나트륨 등 자극적인 음식들은 우선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식단을 짜서 관리를 하게 되면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 등의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화하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살 빠지는 순서와 살찌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관리할지 체크하시고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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