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여행으로 삼척 쏠비치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 막 돌아다니기는 어렵고 편하게 바다 보면서 힐링을 하고 싶어 다녀왔는데 만족하였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습니다.
1. 삼척 쏠비치 리조트 부대시설
삼척 쏠비치 리조트가 전반적인 시설이 잘 되어있는데 생각을 해보니 위치상 잘 되어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서 가장 위쪽에 배치가 되어 있어 삼척에서 가볼 만한 곳이 딱히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삼척 쏠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1) 다양한 1층 시설
삼척 쏠비치 리조트는 오션플레이부터 조식, 석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 BBQ, 편의점 등등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편의점은 있어야 할 것은 있어 기념품까지 있었습니다. 간식을 구매하는데 앞에 계신 분은 강릉 커피 빵을 10개를 구매하셨습니다 ㅋㅋ
참고로 전자레인지는 B동 일부를 제외하고 1층에 있는 삼척 쏠비치 편의점 입구에 있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에 햇반 같은 즉석밥을 돌려야 하면은 구매 후 바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이용시간 : 오전8시 ~ 오후11시 30분
삼척 쏠비치에 있는 BBQ, 부산어묵 매장에서도 음식을 구매해서 먹었는데 후기는 따로 남기겠습니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후기글을 확인해주세요 ㅎㅎ
2) 산책로
삼척 쏠비치는 바다 바로 앞에 있습니다. 웰컴 로비에서 삼척 쏠비치 리조트 B동으로 이동해서 1층으로 나가면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웰컴 로비가 1층이라 B동도 같은 층이 1층인 줄 알았는데 B동 기준에서는 5층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쏠비치 정문을 통해 나가면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산책로 가는 통로를 이정표를 따라 나가면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한가해서 잠깐이라도 나가서 바람을 쐬면서 산책하고 오기 좋습니다.
2. 삼척 쏠비치 리조트
저희가 이용한 리조트는 A동 601호, A605호를 이용했습니다. 둘 다 삼척 쏠비치 000이 잘 보이는 방이지만 601호가 더 잘 보입니다. 원래 삼척 쏠비치가 대명리조트에서 이름이 변경되어서 그런지 시설이 전반적 좋았고 밤에도 야경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삼척 쏠비치 리조트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고 삼척 쏠비치는 확실히 연인이 이용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호텔도 아이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야외활동이 많고 밤에 자는 용도라면 아이가 있는 집도 호텔도 나쁘지 않습니다.
1) 리조트 내부
거실, 주방, 침실, 화장실 등 자세하게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보시면서 사전에 체크하시면서 삼척 쏠비치 리조트를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리조트 안에 있는 침대는 김우빈 배우가 모델인 소노시즌 매트리스입니다. 푹신한 느낌보다는 호텔처럼 약간 딱딱한 느낌의 침대였습니다. 그리고 호텔은 화자실에 드라이기에 있었는데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는 화장대에 드라이기가 있었습니다.
리조트의 이불은 각 방에 붙박이 장 안에 베개와 이불이 있습니다. 만약에 거실에서 자야 하는 사람까지 있으면 이불이 부족하기 때문에 로비에 연락해서 추가 주문해야 합니다. 1세트에 11,000원 정도 한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참고로 침실이 없는 작은 방은 크기가 작지 않습니다. 성인 4명이 자도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거실과 부엌이 같이 있었고 주방도구와 접시들도 다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요리가 귀찮아서 대부분 사 먹고 밥도 햇반을 사서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직접 밥도 하고 요리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화장실은 침실에 하나, 현관문 옆에 하나 있어서 총 2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수건과 화장지가 있고 기본적인 샴푸, 바디워시 정도가 있습니다. 샤워를 했을 때 물이 시원하게 나오고 따뜻한 물도 적절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2) 삼척 쏠비치 리조트 아쉬운 점
최근 여행을 많이 못 가서 기쁜 마음으로 삼척에 오고 바다도 구경하고 다 좋았는데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청소입니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였는데 거실에 있는 테이블과 탁상을 물티슈로 닦아보니 더러운 때가 많았습니다. 워낙 사람도 많고 방도 많아서 바쁜 거는 알겠는데 생각보다 찜찜했습니다. 우리만 그런 건지 다른 날도 더러운 건지 모르지만 아이들과 함께 간 여행이라 더욱 아쉬웠습니다.
강원도 삼척에 총 2일을 머물게 되었는데 하루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 있었고 하루는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있다면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탁상에 있는 묵은 때는 아쉬었지만 저희가 이용한 A동 601호, 605호에서 바라본 산토리아, 바다 뷰는 좋앗습니다. 다음에는 삼척 쏠비치 호텔 후기도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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